춘천 남이섬서 25일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응원 콘서트'

2020-07-21     편집국

강원 춘천지역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에서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응원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코로나극복대국민응원콘서트추진단은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남이섬 내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에서 '남이섬과 함께하는 코로나 극복 대국민 응원 힐링 콘서트'(이하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샌드아티스트, 마술, VR 퍼포먼스, 팝페라, 택견 퍼포먼스, 버블아티스트, 퓨전국악 등 개성 있는 16개 팀 7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남이섬과 콘서트추진단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역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출입 시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측정, 열화상 카메라와 워킹스루 에어샤워기 설치, 손 소독제를 비치한다.

또 좌석에 간격을 두고 안전거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서 문화예술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서로를 응원하고 위기를 이겨내고자 공연을 하게 됐다"며 "일상이 멈춰있는 침체한 사회에 단비 같은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