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고 꾸미고, MZ세대 다이어리, 폰꾸미기 열풍

- 폰스트랩 대표브랜드 하이루프 리무버블 스티커 출시.

2020-07-21     lukas 기자

최근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가정에서 소소하게 취미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작은 소품 하나에도 개성을 표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유통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셀프꾸미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셀프꾸미기 문화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영역을 넘어 폰꾸(핸드폰 꾸미기)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이루프폰스트랩 Highloopphonestrap (이하 하이루프)는 기존의 폰 스트랩 단독 제품보다 폰 꾸미기를 할 수 있는 스티커 패키지로 출시된 제품의 판매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종에 관계없이 케이스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신개념 폰스트랩을 국내 최초로 개발, 런칭한 하이루프 폰스트랩은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10-30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디즈니와의 라이선스 체결로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해 폰스트랩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이에 더불어, 최근 하이루프에서는 폰 스트랩 외에도 폰꾸, 다꾸를 할 수 있는 리무버블 스티커를 출시해 자신의 스타일로 핸드폰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출시 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은 폰 꾸미기 열풍의 중심에 서 있다. 폰 꾸미기 바람이 불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폰 스트랩과 스티커로 다양하게 꾸며진 인증사진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의 ‘폰꾸미기’ 해시태그는 1만7000여 개에 달하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꾸미기 열풍이 불면서 ‘다꾸’, ‘스티커’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언급되고 있다.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에 따르면 데코 스티커의 판매량은 2018년 73%, 2019년 119%, 2020년 202%(1~6월 기준.전년 동기 대비)로 크게 늘었다.

하이루프 마케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오히려 전년 대비 200% 의 매출 기록을 달성하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본인을 표현하길 좋아하는 MZ세대의 영향력 증가로 꾸미기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하이루프에서도 폰 스트랩뿐만 아니라 에어팟 케이스와 스트랩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계속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휴대폰 신규기종이 출시될때마다,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어, 출시일 8월 임박한 갤럭시노트20와 10월예정일 아이폰12의 출시일에 따라 하이루프폰스트랩의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