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진영, 단독 온라인 팬미팅 'HEAR, HERE' 성료

2020-07-20     차은정

JYP 산하 보이그룹 갓세븐의 멤버 진영이 단독 온라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진영은 19일 오후 3시부터 110분간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빵야TV를 통해 2020 온라인 팬미팅 'HEAR, HERE'을 개최했다.

진영은 최근 출연한 드라마 '화양연화'의 OST '어느 날 어느 시간에'를 부르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영은 '화양연화' 명장면과 명대사를 재현하고 극중에 등장한 기타 연주씬을 개사한 가사와 함께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양치질하는 모습, 운동하는 모습, 요리하는 모습 등 일상을 담은 영상을 퀴즈와 함께 공개하고 팬들의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며 '아가새(갓세븐 팬클럽명)'과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도 이어졌다. 진영은 2017년 발표한 앨범 '버스 2(Verse 2)' 히든트랙 '그 날'과 '아이 엠 미(I AM ME)'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으며 '커밍 홈(Coming Home)'을 부를 때는 우산을 이용한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팬미팅은 온라인으로 개최된 만큼 한국뿐만이 아닌 전세계 갓세븐 팬들이 함께 시청했다. 잭슨, 마크, 뱀뱀 등 갓세븐의 다른 멤버들도 개별 팬미팅을 가진 적은 있지만, 단독 팬미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멤버는 진영이 유일하다. 온라인 생중계를 맡은 빵야TV는 안정적인 스트리밍과 함께 다국어 자막 서비스와 고화질 화면을 제공해 직접 진영을 만날 수 없는 전세계 팬들의 아쉬움을 채워줬다.

한편 진영은 설경구와 박해수가 주연한 영화 '야차'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영화 리메이크작인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