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의원 세비 30%...소외계층에 기부"

2020-07-18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로 고통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세비 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을 실행했다.

통합당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을 통해 임기 시작인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당 소속 국회의원 급여에서 30%를 공제하여 지역사회와 사회적 취약계층 등 삶이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기부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국민에게 약속했다.

또한 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의원들은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대구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당선된 이후 첫 세비 전액을 구호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선된 19명 기준 1억4,250만원)

이에 17일(금) 오후, 주호영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들은 매달 30%의 세비를 공제하여 4개월 동안 전달하기로 결정, 당초 약속한 금액보다 많은 1억7천여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세비 기부 운동은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약자와의 동행’ 이른바 보수의 소중한 가치인 공동체를 위한 헌신의 시작이 될 것이다.

특히 최근 윤미향사건(정의기억연대)으로 기부금액의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의심으로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금액이 투명하게 잘 운용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일동은 장기나눔서약, 헌혈 캠페인 등에 이어 지속적으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정성, 실천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