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코로나19 영향...올해 상반기 여수지역 수출 21.7% 감소"

2020-07-17     이영훈 기자
[사진=연합뉴스]

[이영훈 기자]올해 상반기 전남 여수지역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세관이 자료 조사한 것에 따르면 17일,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석유 제품 수요 둔화, 석유화학제품의 수출단가 하락으로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7% 줄어든 83억 달러로 밝혔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25.3%, 석유화학제품 16.3%, 철강제품은 26.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44.0%, 중국은 28.9% 감소했다.

수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량 감소로 25.2% 감소한 108억 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수입 비중이 큰 원유가 27.2%, 석유제품이 26.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카타르 62.6%, 이라크 34.3%, 쿠웨이트 48.3%, 미국 2.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