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이자 프로젝트 큐레이터 김만희 코로나19 아리랑 음원 출시

음악감독이자 프로젝트 큐레이터 김만희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COVID-19 Arirang(코로나19 아리랑) 음원을 출시했다.

2020-07-17     정현호 기자

음악감독이자 프로젝트 큐레이터 김만희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COVID-19 Arirang(코로나19 아리랑) 음원을 출시했다.


김만희 감독은 작품명을 코로나19 아리랑으로 명명한 이유는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모범적인 대처를 선보여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국민의 힘을 우리의 가락 아리랑에서 찾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어떤 고비가 와도 대한 사람의 굳건함으로 수많이 어려움을 이겨냈듯이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19 팬데믹 또한 완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염원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근태 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현재 지적장애인을 그리는 세계 유일의 화가로 잘 알려진 김근태 작가의 작품과의 콜라보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커버 아트로 함께한 김근태 작가는 지난 5월 아시아문화전당에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김근태 기획전을 가진 바 있다. 언어 철학자인 홍가이 씨는 오늘의 엄중한 역사적 시대(코로나19 시대를 지칭)가 요구하는 예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예술이 하이데거가 말하는 예술 본연의 모습과 역할을 되찾는 법고창신의 예술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코로나 19 아리랑과 김근태의 작품을 매칭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완성한 김만희 감독은 지난2019년 장애인의 날 기념 예술의 전당 전시(한가람미술관1,2전시실)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총괄기획을 맡은 바 있다. 또한 20193월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음악감독으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광복절 815일에 낸 싱글 앨범 ‘8.15’ 트랙리스트 중 애국가는 개별 아티스트가 낸 음원 중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음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싱글 앨범 COVID-19 Arirang(코로나19 아리랑)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문화예술의 형태로 유튜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