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후반기 의정활동 시작

2020-07-10     전성철 기자

제8대 부산시의회가 10일 제289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부산시의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제289회 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조례안 16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3건, 예산안 2건 등 23개 안건을 처리한다.

또 시와 교육청의 '2020년 하반기 업무보고'와 '주요사업 예산집행상황 보고'를 청취한다.

회기 첫날인 10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제8대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예결특위는 13명 이내로 구성하며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예결특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지역경제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 등을 위해 편성한 6천543억원 규모 시 제3차 추경 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

10일 1차 본회의와 13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다.

이 기간 시의원 6명이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질의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14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소관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의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예산 집행상황을 점검하며 조례안, 동의안 및 추경안 등을 예비심사한다.

시의회는 23일 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폐회한다.

3차 본회의에서는 후보자 자진사퇴로 공석으로 남겨둔 행정문화위원장 선출 절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