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손동숙대표 불신임..

-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비대위(이규열,김완규,심홍순,엄성은,박현경의원 일동)

2020-07-09     고성철 기자

경기 고양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에서 미래통합당 당대표로서 정해진 당론을 위배하여 당 내 분열을 초래하고 미래통합당의 자존심과 위상을 격하시킨 책임을 물어 손동숙대표의 불신임과 비대위 체제 전환을 의총에서 결정했다. 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8일

8일 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이규열, 김완규, 심홍순, 엄성은, 박현경의원 5명은 의총을 통해 제8대 고양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3선의 김완규 의원을 단독 추대하기로 하고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부의장직을 받지 않는 것으로 당론을 채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론과 배치되는 발언 등으로 당내 분열을 초래한 손동숙대표를 불신임하기로 결정했다.

손동숙대표는 부의장 선출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의 협의과정에서 정해진 당론과 다른 협상을 통해 자당 의원들을 본회의장으로 불러들여 투표에 참여시킴으로써 당론을 위배하여 당 내 분열을 초래하고 미래통합당의 자존심과 위상을 격하시켰기에 오늘 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의총을 열어 당대표 사직을 권고하였으나 의총 참석을 거부하는 등 직무유기로 판단하여 과반수 5명으로 의총을 진행하여 손동숙대표의 불신임을 가결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고밝혔다.

이에 대해 당대표로서 이런 내분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 너무 죄송하다. 당대표로서 당론을 끝까지 고수 한 것과 민주당 대표에게 가름마를 타달라는 진위여부 본회의 속기록에 명확히 나왔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