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 대응 의회혁신기획단 운영

2020-07-09     전성철 기자

의회혁신기획단은 의회 내 원활한 의견 수렴과 의회조직 혁신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코로나19 이후 시대) 대응과 코로나19 도민 위기 극복을 통한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의회혁신기획단은 ▲도민접촉 강화를 통한 의정활동 소통 ▲의회 내 조직체계 및 인사시스템 정비 ▲코로나19 대응 특별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위원회 기능 보완 및 조정 ▲전문성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회교육·훈련 강화 등 좌남수 신임 의장의 4대 핵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이 고문으로 위촉됐고, 홍명환 제주도의원이 의회혁신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좌남수 의장은 "포스트코로나 신속 대응을 위한 의회혁신기획단의 발족을 계기로 도민과 의회 내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활성화해 합리적인 견제기구의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