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서울대 '청소년 진로 캠프' 운영

2020-07-09     전성철 기자

강원 평창군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평창지역 고등학생 356명을 대상으로 '2020년 청소년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캠프는 이날 대화고를 시작으로 4개 고교에서 8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캠프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2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1학년은 4차 산업과 창의·예술, 진로 등 학교 요청에 따라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고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2학년은 청소년 유망 직종 전문가 및 서울대 학생 멘토·멘토링을 통한 진로 설계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잠재 능력을 지속해서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