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다양한 생태활동 접목하여 통합가족센터 '품' 건립사업 본격화"

2020-07-07     이인수 기자

[이인수 기자]강릉시는 7일, 다양한 가족형태별 복지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통합가족센터 '품' 건립사업을 본격화했다.

강릉시는 48억원(국비 16억, 도비 8억, 시비 24억)의 예산을 투자하여 성덕공원과 인접한 입암동 303-4, 462번지에 지상2층, 지하1층(연면적 1,500㎡) 규모의 통합가족센터 '품'을 건립하기 위해 조달청을 통해 7월 2일 설계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는 7월 10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8월 26일까지 제출된 공모안을 대상으로 9월 9일 심사하여 당선작을 결정하고,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강릉시는 내년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2년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통합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기존 시설 확충과 더불어 가족내 성별‧세대간 갈등해소,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맞벌이가족의 양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가족형태별 기능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 및 여가‧휴게시설 등을 인접한 성덕공원과 연계, 다양한 생태활동을 접목하여 지역밀착형 복합생활복지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