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배송·인프라 혁신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7년까지 1천461억원 투자해 첨단 물류기술 개발

2020-07-04     박준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첨단 생활물류 기술 개발을 위한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생활물류 산업에 로봇,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1천461억원을 투입해 생활물류 배송 및 인프라 기술 분야, 물류 디지털 정보 통합관리 기술 분야에서 13개 세부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도심 내 공동물류 및 지하 운송 기술과 배송용 로봇 개발, 빅데이터 기반 물류 정보 플랫폼 구축 등이 세부 과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기술 혁신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고 화물처리 효율화를 통한 배송비용 절감, 환경오염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