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출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한 데 뭉치기로 했다.

2020-07-03     김영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1회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을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협회와 단체, 정부 등 다양한 혁신주체를 연결하고 협업을 촉진하는 역할 수행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포럼에는 포럼 공동 의장인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이장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이정동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 중소기업 유관 기관장 및 관련 협회장, 스타트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체외진단기기 수출 등 관련 기업 34개사가 중기부 R&D 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등 K방역이 중기부 R&D 지원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기부는 이런 분야를 집중 지원해 비대면 기업의 플랫폼화,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