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농협 신축공사 불·탈법 만연…민주노총 건설노조 일감달라 땡강 집회시위 논란

인력소개소 경찰서 직원 이름 팔고 일달라 의혹도 논란

2020-06-29     최원만기자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에 건립중인 오산농협 신축공사 현장에 불·탈법이 만연한 것도 모자라 민주노총 건설노조 및 경찰서 직원의 이름팔고 일감달라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오산농협은 수청동 101번지 외 10필지에 종합청사를 짓기 위해 (주)농협네트웍스를 시공사로 해 지난 4월부터 2021년 5월말까지 지하1층 지상 4층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세륜·세차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일반호스를 이용한 물뿌리기로 대치하고 있으며, 총 9개 중 일부 컨테이너는 가설건축물 공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출입로 무단 중앙선 침범 및 유턴 빈발.

또한, 공사 하도급 문제에 있어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압력으로 인한 현장소장들의 스트레스도 모자라 경찰서 직원으로부터의 인력소개소 써라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오산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일부 불법사항이 드러나 현장에서 조치했다”며 “민주노총 문제는 현장소장들과 사실관계를 확인중에 있다”고 말했으며, 해당 경찰서 관계자는 “민주노총 집회 시 인력사무실로부터 농협 현장 관계자에게 전화를 해 경찰서 관계자와 잘 알고 있는 사이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인력사무실쪽에서 평소 알고 있는 시청 및 관공서 직원들의 이름을 파는 경우가 종종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