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구명조끼 생명조끼...미착용 근절 합동 캠페인 전개"

2020-06-27     이인수 기자
[출처=강릉시

[강릉 이인수 기자]강릉시는 6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26일 안목해변 일원에서 동해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구명조끼 미착용 근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클린(CLEAN) 강릉 이미지 및 편리한 접근성과 더불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 레저활동 및 낚시객, 행락객이 급증하면서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에서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동해해경강릉파출소는 강릉시청,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70여명과 함께 대국민 해양 안전의식 향상과 실질적인 연안 안전사고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 및 여름철 물놀이 관련 안전수칙,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구명조끼 무료 대여서비스 홍보깃발을 순찰차에 부착하고, 입간판과 현수막 게시, 파출소와 주민센터 전광판을 활용해 상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 관계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구명조끼 입기 생활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대국민 구명조끼 스스로 입기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여름철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해수욕장, 계곡 등 물놀이 가능지역에서의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