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서울·인천 아파트 등 압류재산 1천296건 공매

2020-06-26     전성철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사이트에서 1천40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천296건을 공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매 물건 중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166건이다. 최저 입찰가가 11억5천만원인 서울 중구 래미안신당하이베르 아파트와 4억4천만원인 인천 서구 신현e편한세상하늘채 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공매 대상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35건 포함됐다.

다만 입찰할 때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낙찰 후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내달 2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