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한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내년 5월 연다

2020-06-26     김태호

2021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5월 1일부터 9일 동안 열린다.

경북 예천문화관광재단(이하 문화관광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곤충엑스포 기본 방향 등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최 비용은 20억∼30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엑스포 성공을 위해 기구, 정원, 직원 채용 등 운영 규정과 내규를 새로 정비해 차질 없이 준비한다.

문화관광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17일 열기로 한 2020 곤충엑스포를 취소하고 내년으로 미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완전 종식이 불투명함에 따라 내년 행사는 규모를 다소 축소하고 관람객 안전과 경기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