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드론 도입 재난·지적·홍보 등 협업체계 구축

2020-06-25     편집국

강원 삼척시가 고정익 무인항공기(드론)를 도입해 부서 간 행정 업무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고정익 무인항공기는 누구나 쉽게 자동비행을 설정할 수 있고, 약한 비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최대 1시간 비행으로 최대 8.4㎢ 지역을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다.

시는 고정익 무인항공기를 도입하면 공공사업 진행 현황 파악 등 부서 간 협업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각종 용역 사업 진행 상황, 산불 등 피해지역 등 최신 지형정보를 파악해 신속한 정책결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조사, 지적 재조사 현황 확인, 삼척 복합체육공원 등 공공 체육시설 현황 등에 대한 촬영 작업이 진행 중이다.

7월부터 사업지역 공사 진행 상황, 지역 재난·재난 피해 현황, 시정 홍보 영상 촬영 등에도 고정익 무인항공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2015년 회전익 무인항공기를 도입해 소규모 지역 측량 관련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25일 "다양한 행정업무 분야에서 무인항공기를 활용하면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고품질 행정서비스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