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자가 격리하던 요르단인 코로나19 확진

2020-06-24     편집국

인천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40대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요르단 국적 A(46·남)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0일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B(31·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다음 날 1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자가 격리에 들어간 A씨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전날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를 방역했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3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