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부정의혹, 개표사무원 부정행위의혹 영상 공개.."뭐 이렇게 자연스러워?"

2020-06-24     인세영

4.15총선 개표조작 의혹이 담긴 증거 영상들이 끊임없이 제보되고 있는 가운데, 개표사무원이 자연스럽게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듯한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경기도 광주의 체육관 개표소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는 개표사무원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기존의 봉인지를 새로운 봉인지로 바꿔 붙이면서, 주변 개표 참관인에게 사인을 하라는 주문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원래 투표함에 봉인지는 한번 붙이면 개표 전까지는 투표함에서 뗄 수 없게 되어 있다. 봉인지가 훼손된 투표함에 들어있는 투표지는 원천적으로 무효이다.  

이 영상에서는 "기존의 봉인지를 함부로 바꾸면 안된다."고 항의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들리고 있다. 그러나 개표사무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봉인지를 붙이는 장면이 나온다. 

아래는 경기도 광주 선관위 개표소를 찍은 해당 영상이다. 

                                                          

이 영상을 찍은 제보자에 따르면 영상은 경기도 광주체육관에서 찍었으며, 분명히 개표사무원 마음대로 봉인지를 뗄 수 없게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표장 입구에서 봉인함의 봉인지 스티커를 전부 바꿔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놓고 "개표사무원이 너무 자연스럽게 행동해서 깜빡 속을 뻔 했다." 라면서 "봉인지를 저렇게 떼고 새로 붙이는 상황은 도대체 어떤 상황이냐? 안에 있는 투표지를 바꿔치기하고 봉인지가 훼손되니까 새로 봉인지를 붙이는 장면임에 틀림없다." 라는 주장이 빗발치고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봉인지를 급하게 새걸로 교체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일부에서는 "개표하기 전에 봉인지가 멀쩡히 붙어 있는 것을 확인시켜야 하기 때문에 개표장 입구에서 봉인지를 다시 붙였을 것" 이라며 "참관인이 강력히 항의하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의 봉인지를  떼고 새로운 봉인지를 다시 붙이고 게다가 근처 개표참관인 아무에게나 사인을 시키는 것으로 볼 때 부정행위가 틀림없다." 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의심스러운 정황 증거가 나온 만큼, 관계 당국은 해당 개표사무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다른 지역구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4.15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서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고소, 고발을 한지가 두달 가까이 되도록 검찰은 수사 개시를 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법원도 증거보전신청 되어 있는 선거구의 재검표 명령을 아직도 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라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