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수서 26일 '전두환 풍자' 대형 조형물 행진

2020-06-23     편집국

5·18 제40주년 추모 행사의 하나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포박을 당한 전씨의 대형 조형물이 26일 오후 서순천IC를 통과해 순천대 정문, 순천시청, 순천역을 거쳐 여수로 출발할 예정이다.

여수에서는 오후 3시 30분 여수시청과 웅천메가박스, 여수시의회를 거쳐 이순신광장에 도착한다.

5시 18분부터는 전남 민예총 주관으로 '5·18 제40주년 전남문화예술제'가 열린다.

제정화 전남 민예총 이사장은 "아직도 참회하지 않은 5·18 책임자들과 학살의 원흉인 전두환을 처벌하고 5·18광주항쟁에 대한 순수함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세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