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민의 힘으로 문화도시 조성…추진단 발대식

2020-06-23     김태호

문화도시 전남 목포 조성에 시민들이 함께 나섰다.

목포시는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힘을 모을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지정된 도시로 다음 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신청을 앞두고 있다.

11월 말 예비 문화도시 지정 후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2021년 말 법정 문화도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받아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과 문화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목포시 문화도시 추진단은 도시재생, 관광, 문화예술, 청년, 지역공동체 5개 분과 시민들과 문화도시추진협의회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지역의 문화적 삶 확산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선으로는 예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