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송지용 의원 사실상 확정

2020-06-23     김건호 기자

제11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송지용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 36명은 22일 제2차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했다.

의장 후보로는 송지용(완주 1), 한완수(임실), 강용구(남원 2), 최훈열(부안) 등 의원 4명이 경합이 벌였다.

3차 투표 끝에 송 의원이 21표를 얻어 14표를 획득한 한 의원을 제치고 차기 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제1 부의장 후보에는 최영일(순창) 의원이, 제2 부의장 후보에는 황영석(김제 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김대오 의원(익산 1), 행정자치위원장 문승우 의원(군산 4), 환경복지위원장 이명연 의원(전주 11), 농산업경제위원장 김철수 의원(정읍 1),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정린 의원(남원 1), 교육위원장 김희수 의원(전주 6) 의원이 각각 뽑혔다.

전북도의회 의원은 총 39명으로 이 가운데 36명이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이날 후보로 선출된 의원들이 사실상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된다.

도의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최종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