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7명...누적 12,438명"

2020-06-22     정지영 기자

[정지영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17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2,43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줄어든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지역 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 11명, 해외유입 6명 증가해 누적 12,43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 11명은 서울 4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이 7명이고, 충남 2명, 대구·전북에서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 6명의 경우 입국 검역에서 발견된 사례가 아닌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입국 후 확진된 사례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명, 서울·인천·경북이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7명은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8명 증가에 비해서 줄어든 수치로, 지난달 26일 이후 27일 만에 2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전날보다 668명 줄어든 19,403명이고, 휴일 진단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적었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87.5%에 달하는 10,88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고, 현재 1,277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어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금까지 280명이 숨져 국내 치명률은 2.2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