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현대중공업, 디지털 전환 제휴 연장…"스마트 선박 등 구축"

2020-06-22     김건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현대중공업은 디지털 전환 관련 전략적 제휴를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업무 협업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고도화를 함께 진행해왔다.

올해는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두고 ▲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 스마트 선박 등을 포함한 스마트 제품 및 서비스 구축 ▲ AI 및 빅데이터 기술 협력 ▲ 그룹사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MS 김원태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 부문 전무는 "글로벌 최고의 선박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김태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ICT혁신센터장)은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기반으로 올해를 현대중공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완성하는 새로운 한 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