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장마·호우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2020-06-22     김태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 상류 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와 단속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 주암호 등 상수원 상류에서 8월까지 이어간다.

장맛비와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하천과 계곡에서의 식품접객업 등 불법행위를 담당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단속한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파손이나 운영 문제가 있는 사업장은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원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특별 감시와 단속을 추진하겠다"며 "각 사업장도 시설정비와 환경오염물질 처리 등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