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구기상대 터 도심 속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

2020-06-22     이준규

대구시는 이달 중순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인 기상대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동구청은 2017년부터 동구 신암동 옛 기상대 터와 주변 노후 주택지 1만5천950㎡ 터에 국·시비 159억원을 들여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벌였다.

공원에는 바람의 언덕, 물의 정원, 만남 광장, 건강마당 등 특색있는 주제별 시설을 마련했다.

옛 기상대 건물은 청소년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휴게·녹지공간인 기상대기념공원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