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1일 0시기준 48명 늘어...누적 12,421명"

지역발생 40명, 해외유입 8명

2020-06-21     정지영 기자
[출처=질병관리본부]

[정지영 기자]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된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있따르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2,421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발생 확진자는 40명, 해외 유입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8명이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4명을 제외하고,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7명, 경기 10명, 대전 10명, 강원 2명 그리고 대구, 광주, 세종, 충남, 경남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 중에서 서울 1명, 경기 2명, 경남 1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입국 후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일) 0시 기준 67명보다는 다소 줄었다. 하지만 수도권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곳곳으로 전파가 번지는 모양새다.

치료를 받고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12명으로 지금까지 10,868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치료를 받는 사람은 1,273명이고, 20,071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어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0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2.2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