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 수출기업 4천400곳 무역보험료 지원

2020-06-15     김태호

부산시는 중소 수출기업 모두에게 일괄가입방식 단체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 타격을 최소화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일괄가입방식 단체보험은 전년도 통관기준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2만∼5만달러의 무역 단체보험을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일괄 가입하고 부산시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4천400여 곳이다.

시가 지원하는 보험료는 2억7천만원이다.

전년도 통관기준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하 기업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부터 단체보험 가입 혜택을 볼 수 있다.

수출 규모에 따라 보험금액이 산정돼 보험 가입 부담이 컸던 중소 수출기업이 단체보험에 가입하면, 수출 피해 손실 최소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문의는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지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