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뽑아줬더니 고작 한다는 짓이.." 국내 부정선거 블랙시위는 외면, 미국 흑인 조지 플로이드는 추모?

2020-06-10     인세영

부정선거 의혹 규명 블랙시위에는 눈뜬 장님, 미국 민주당  퍼포먼스는 그대로 흉내...."손발이 오그라든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철없는 미통당 초선들" 빈축...미국 민주당 퍼포먼스 그대로 따라해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10일 국회에서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며 ‘한쪽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해 우파 지지자들의 빈축을 샀다. 

김예지·김용판·윤주경·이영·이용·이종성·전주혜·조태용·한무경·허은아 의원 등 통합당 의원 9명은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라는 제목으로 ‘묵념 시위’를 하면서 한쪽 무릅을 꿇는 자세를 취했다. 미국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인해 촉발된 미국 내 폭동 시위대가 주장하는 구호인 인종차별 철폐주장이 대한민국 국회까지 들어온 셈이다.

무릅을 꿇는 퍼포먼스는 펠로시 등 미국 민주당 인사들이 최근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진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한 흑인의 죽음을 계기로 미국 내 반 트럼프 정서를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폭동을 부추긴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미국 민주당은 주 지지기반이 흑인이다.

문제는 흑인의 인권이나 차별 철폐와는 별로 상관이 없어보이는 미래통합당 초선의원들이 갑자기 국회 내에서 이런 생뚱맞은 퍼포먼스를 벌였다는 것이다. 

 

보수층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미래통합당은 자국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주말마다 수천명 씩 강남 한복판에서 외치는 블랙시위에는 일언반구 말이 없다고 비판을 받는 상황이다." 라면서 "부정선거 의혹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시국에서 자국민의 선거권 박탈 의혹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던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미국 흑인의 인권을 추모하자는 보여주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걸 보니 정말 손발이 오그라든다." 라면서 허탈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국내 부정선거 의혹 이슈에는 눈뜬 장님 행세를 하면서, 생뚱맞게 국회에서 미국 흑인 인권을 찾는게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라면서 "기껏 뽑아줬더니 한다는 짓이 관심끌려고 미국 민주당 행세나 하고 있고...이번 퍼포먼스를 기획한 주동자를 찾아 내 개망신을 주겠다."라는 성난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명동에서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행사를 처음 기획한 기획자의 SNS 에 "노랑리본" "세월호" "광주"를 상징하는 문구와 함께 "중국국기", "동성애 깃발" 등으로 보이는 이미지들이 나열되어, 국내의 조지 플로이드 추모 시위가 특정 정치색을 띈 인물이 기획하는 정치적 목적이 다분한 집회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미국 폭동의 배후에 민주당 세력과 결탁한 배후 세력이 있으며, 이들이 언론을 장악하고 대중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CNN와 워싱턴포스트 등은 반 트럼프 계열 언론사들로 이들이 시위를 확대시키고 부추긴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처럼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들의 생각없는 행동과 중진들의 부정선거 이슈에 대한 의도적 회피 등으로 중도와 우파는 크게 실망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빅데이터 전문가 A씨는 "미래통합당은 더 이상 보수층을 대변하지 못한다, 민심을 완전히 잘 못 읽고 있다는 온라인 상 댓글이 많다."리면서 "미래통합당은 중도로 지지층을 넓히려 하는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중도건 우파건 모두가 등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우파 정당으로 불리는 미래통합당이 마땅히 대변해야 하는 층을 포용하지 못하는데다, 일부 의원들의 정신나간 돌발 퍼포먼스까지 터져나오면서 지지층의 이탈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