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홍범도 장군 유해 고국으로 모셔...최고의 예우로 보답"

2020-06-07     박민화 기자
[출처=문재인

[박민화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독립군 연합부대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셔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7일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승리와 희망의 역사를 만든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힘을 가슴에 새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봉오동 전투 승리로, 고통받던 우리 민족은 자주독립의 희망을 갖게 됐고, 의병뿐 아니라 농민과 노동자를 포함한 평범한 백성들로 구성된 독립군의 승리였기에 겨레의 사기는 더 고양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0년이 지난 오늘, 코로나 국난극복의 원동력도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라며, 국민은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을 지켰고,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 극복의 모범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