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나서

2020-06-05     정욱진 기자

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엄춘화 단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군 임원들과 9개 읍면 회원들 40명이 유가읍 본말리 마늘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농번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은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이른 새벽부터 마늘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엄춘화 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 단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을 못구해 애태우는 농민들을 잠시나마 도울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오늘 회원들이 열심히 활동을 펼쳐주어 마무리까지 잘 해주고 갈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전종율)에서는 지역의 자원봉사센터들과 달성군의 농가들을 연계해서 다음주 9일부터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칠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