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기업 지원 온라인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 데이' 개최

특허청 주최…충청지역 바이오·의료 기술 분야 5개사 참가

2020-05-27     이준규

특허청은 27일 우수특허를 보유한 충청지역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5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인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 데이는 권역별 투자유치 설명회로, 올 상반기에는 충청·강원·대구·경북 창업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총 8회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특허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초기투자 또는 보육·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5곳이 참가했다.

웨어러블 형태의 수면 이갈이 진단·완화 기기를 제조하는 브럭스위퍼, 과민성 방광 치료를 위한 신약 제조업체 파마코렉스, 항균사를 이용한 욕창방지 부목 및 보호대 제조업체 제이피메딕, 유기성 폐기물 악취저감 시스템 개발업체 에스바이오, 통신망 일체형 태양광 전원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에스시티 등이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온라인으로 행사 진행이 가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량 있는 창업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을 조기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