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휴업업소 지원…최대 200만원

2020-05-22     김태호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으로 휴업을 하는 등 경영상 피해를 본 소상공인 점포에 각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소상공인 점포의 재개장에 들어간 공과금과 관리비, 재료비, 홍보비 등에 대해 점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점포의 지원비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받는다.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통장 사본 등을 구비해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로 방문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제출된 신청서를 심사해 개별 통보하고 이후 점포에서 지출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도는 100곳 이상 점포가 이번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