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네트, 영업이익률 80% 달성…동종업계 선두

61% 자기자본비율로 창사 이래 1분기 최고실적 기록해

2020-05-20     최민지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업체인 링네트가 화상회의 통합 협업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로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열풍에 힘입어 링네트는 전기 대비 영업이익 80% 성장률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72억, 영업이익 26억, 당기순이익 9.2억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링네트의 이 같은 실적은 해당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해당 업계 관계자는 동종업계의 유사기업들이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세에 그친 점을 감안할 때, 링네트의 전년동기 18% 성장은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전했다.

링네트 이주석 대표이사는 "링네트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이 61.4%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 영업수익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재무안정성이 확보되어 임직원들이 고용불안을 느끼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링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시스코 웹엑스를 통해 지난 4월 연간 행사인 '2019년 영업·기술 시상식'을 진행했다. 해당 시상식에는 최소한의 임원만 참석한 상태로 본사 내 대회의실에서 생중계되었으며, 본사 전 직원 250명은 시스코 웹엑스를 통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링네트 측은 시스코 웹엑스에 250명의 직원을 모두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시상식을 송출했으며, 본사 직원들에게 시상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코 웹엑스는 시스코의 골드파트너사인 링네트가 제공하는 화상회의 통합 협업 솔루션으로, 한 개의 단일 미팅에서 최대 1,000명까지 인원 수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전용장비 없이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회의를 개설하거나 다른 회의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링네트와 시스코는 90일 동안 시스코 웹엑스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정보는 링네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