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4.15 총선 투표분류기 놓고 선관위와 시민들 대치 중

2020-05-20     이준규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들이 구리시 선관위와 대치하고 있다.

구리시 선관위 측은 선거에 쓰인 투표지 분류기를 사무실에 쌓아놓은 상태로, 시민들은 이 투표지 분류기의 모델명과 외부사양, 무선통신의 가능 여부만 체크하겠다는 입장이다. 

선관위 측은 문을 잠근채 수시간 동안 시민들과 대치하던 중 경찰의 중재로 현재 사무실 안에서 대표성을 띤 2-3명과 면담중이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도 참석하여 부정선거의혹을 밝힐 수 있는 투표지분류함을 가능한 부분에서라도 공개할 것을 촉구중이다. 

최근 복수의 개표소에서 투표분류기와 계수기, 노트북 등에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의심을 살만한 영상이 다수 확보된 상황에서 구리시 선관위에 투표분류기와 노트북 등이 보관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현재 구리시 선관위 관계자들은 민경욱 미래통합당 후보와 면담 도중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상 촬영을 안하는 조건으로 면담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