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 배당수입 1조4천억원…출자기관 39곳 중 22곳

코로나19 타격에 인천공항공사 등 3곳 납부기한 10월로 연장

2020-05-20     이종구

기획재정부는 올해 39개 정부 출자기관 중 22곳으로부터 배당금 1조4천40억원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배당금은 일반회계에 6천69억원, 특별회계 및 기금에 7천971억원이 각각 세입·수입으로 처리된다.

올해 정부 배당금은 작년과 비교해 342억원(2.4%) 감소했다. 출자기관 당기순이익 감소 등 영향이다.

평균 배당성향(배당금÷순이익)은 32.5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기관별 배당금은 인천국제공항공사(3천994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3천920억원), 중소기업은행(1천662억원), 한국산업은행(1천120억원), 한국수출입은행(724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707억원) 등에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