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코로나19로 미뤄진 신입 공채 재개…699명 응시

2020-05-18     김태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올해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재개했다.

공사는 2020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시험 전형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지난 16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험전형은 코로나19 여파로 두차례 연기된 끝에 두 달 반 만에 치러졌다.

공사는 응시자 간 1.5m 이상 거리를 두고 좌석을 배치하고,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 시험실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했다고 밝혔다.

시험 전형은 경력직 4개 직무와 신입직원 3개 직군(경영관리, 기술, 연구)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전국에서 699명이 응시했다.

공사는 이달 30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진행되는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1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