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유휴시설 혁신연구단지 조성…부산시 올해 1곳 선정

2020-05-18     김태호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6월 8일까지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학 내 유휴 인프라와 연구성과를 활용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사업화 기술개발(R&BD), 민간투자 기술사업화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기대한다.

부산지역 4년제 대학교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올해 1개 대학교를 우선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면 5년간 25억원(자부담 25억원 별도) 사업비를 받는다.

시는 사업 기간 5년 이후에는 자립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