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의혹 정황증거 속속 드러나.."투표용지가 왜 붙어있지?"

2020-05-16     김진선 기자

4.15 총선 부정의혹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성북구 개표소에서 명백한 부정선거로 의심되는 새로운 정황증거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개표당일 성북구갑 개표소 현장을 찍은 영상에서, 사전투표용지 두장이 붙어 있는 것을 개표사무원이 일일이 손으로 잡아 떼어내는 장면이 담긴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마치 영수증 뭉치에서 낱장을 떼어 낼 때와 같은 식으로, 사전투표지가 두세장이 붙어 있는 것 자체는 도무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원래 사전투표용지는 프린트에서 한장씩 출력해서 1인당 한장씩 나눠주기 때문에 투표용지가 서로 붙어 있을 일이 없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 한 뭉치의 사전투표용지를 급하게 떼어내다가 두세장이 한꺼번에 떼어져 투표함에 들어가 있던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게 아니라면 한장씩 프린트 해서 나눠준 사전투표용지가 두세장 단위로 붙어 있는 것이 설명이 안되기 때문이다. 

성북구 갑 개표소 외에도 이와 같은 일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의 후보로 출마했던 김소연 변호사 역시 이렇게 두세장이 붙어 있는 투표용지가 발견되었다는 제보를 여러차례 받은 것으로 밝혔다. 실제로 개표 현장에서 두세장 붙은 투표용지가 분류기에 들어가면서 수차례 분류기계가 작동을 멈췄으며, 개표사무원들이 스프레이 등으로 투표용지에 윤활제를 뭍히기 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물리적인 투표지 바꿔치기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다, 통계적으로 비정상적인 결과치를 바탕으로 하는 전산조작 의혹까지 나오고 있어 불필요한 사회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검찰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현재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서 100군데가 넘는 곳에서 부정선거를 의심하여 증거보전신청이 이뤄진 가운데, 24명의 전,현직 국회의원들도 이례적으로 동참하여 증거보전신청과 고소,고발에 나선 상태다.

이와 관련해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측의 변호인단과 미래통합당의 김소연 후보(변호사)의 변호인단,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 측의 변호인 단 등 총 50여명이 넘는 대규모 변호인단이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 선거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부정선거 법정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이다. 투표용지가 붙어 있는 것을 개표사무원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떼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