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24년간 누적 보증금액 30조원 돌파…88만곳 지원

2020-05-14     편집국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재단설립 이후 24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한 금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6월 20조원을 돌파한 지 3년 만이다.

경기신보는 1996년 재단설립 이후 이달 3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총 88만3천여곳에 30조825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중소기업 11만8천여곳에 15조479억원, 소상공인 76만5천여곳에 15조346억원이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9일 누적 보증 공급액 28조원을 돌파한 지 20일(영업일 기준) 만에 2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2조원의 보증 지원이 이뤄진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도와 함께 피해기업에 대해 적극적 지원에 나선 결과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들이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보증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