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고용 유지 등 지원 강화

2020-05-12     김태호

세종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등 여성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력단절 예방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여성 고용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경력개발 상담은 물론 재직 여성 고용유지를 위한 직장·가정 내 고충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근로자가 일하는 기업의 직장문화와 노무 컨설팅, 휴게실·수유실 설치 등 근로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고 위기에 있는 여성과 경영 위기를 겪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에는 부담을 덜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