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NHN한국사이버결제 성장세 지속…목표가↑"

2020-05-11     편집국

하나금융투자는 11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분기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만3천800원에서 4만6천7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1.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소셜커머스를 중심으로 배달주문, 해외 거래 가맹점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고성장했다"며 "전자결제(PG)와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부가 고른 이익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온라인 쇼핑 거래가 계속 늘고 온·오프라인 연계(O2O) 부문에서 페이코 오더 서비스 도입이 더 많아지면서 분기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5천855억원으로 작년보다 24.6% 늘고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2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O2O 부문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만큼 외형 성장이 뚜렷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