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미베인, 콩고와 볼리비아 부정선거 포함 8곳의 부정선거를 정확히 맞혀

2020-05-08     인세영

"Frauds in the Korea 2020 Parliamentary Election"  

4.15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조작이었다는 의혹이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월터 미베인(Walter R. Mebane, Jr.) 미시건 대학교 정치학 교수의 과거 경력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월터 미베인 교수는 지난달 28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통계치를 보고 "자신이 본 선거 자료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 이라고 밝히면서 "2020년 한국총선의 사기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월터 미베인 교수는 최근 2009년 이란 부정선거, 2015년 터키 부정선거, 2016년 러시아 부정선거, 2017년 온두라스 부정선거, 2018년 콩고의 부정선거, 2018년 케냐의 부정선거, 2018년 이라크의 부정선거, 2019년 볼리비아의 부정선거 등 총 8개를 모두 맞혔다. 

미베인 교수가 보고서를 통해 부정선거의 의심이 간다고 했던 나라들에서는 모두 재검표를 해 본 결과 실제로 부정이 발견되었으며, 각 나라에서는 유혈사태와 국가비상사태선포, 대통령 퇴진 등의 결과를 낳기도 했다. 

QR코드를 이용하여 부정을 저질렀던 콩고에서는 한국산 전자개표기를 사용했으며 결과적으로 유혈사태로 이어졌다. 또 2019년 볼리비아의 부정선거에서는 중남미 최장수 지도자였던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선거 부정 논란 속에 결국 대통령직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공석이다.  

특히 유혈사태가 벌어진 2018년 콩고의 부정선거와 2018년 이라크의 부정선거에서는 한국산 전자개표기가 쓰인 점은 충격적이다. 콩고와 이라크에서 쓰인 한국산 전자개표기가 올해 2020 대한민국 국회의원선거에도 씌였는지는 현재 파악 중이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미베인 교수가 자신의 보고서를 통해  "fraud" 라는 단어를 100차례나 언급하고,  4.15 총선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놓자 국내 언론에서는 화들짝 놀란 모습이 역력하다.

그동안 애써 부정선거 의혹 여론을 잠재우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하던 언론사들이 하나 둘씩 월터 미베인 교수의 보고서를 인용하기 시작했다. 

언론사에 따라서는 미베인 교수의 보고서 전체적인 맥락과는 상관없이 원하는 문구를 부분적으로만 인용하는가 하면, 자신들이 특정한 답변을 미리 정해놓고 결국 그 쪽으로 유도하는 인터뷰 스킬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 들은 입에 담기 어려운 말로 해당 언론사를 조롱하기도 했다.  

결국 월터 미베인 교수의 보고서로 인해 4.15 총선이 사기인지 아닌지, 부정을 저질렀는지 아닌지에 다시 확인을 해보자는 요구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늘 중으로 월터 미베인의 영상 인터뷰 풀버젼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으로 충격을 받는 시민들의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