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에 서버 임대한 회사는 아이플러스텍

2020-05-02     김진선 기자

중앙선관위에 서버를 임대한 회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에 위치한 (주)아이플러스텍 https://www.iplustech.co.kr (대표 김 성 철)으로 밝혀졌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선관위에 서버를 임대한 회사 이름은 아이플러스텍이고 임대금액은 223,754,300원 입니다." 라면서 "아이플러스텍은 임대 서버의 HDD에 들어있는 어떠한 기록도 지워버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민의 염원입니다." 라고 적었다. 

아이플러스텍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에 본사가 있으며, 연구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중부지사는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에 위치한다.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5월 이후에 이렇다할 실적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중앙선관위와의 서버임대 계약 관련된 사항도 나와있지 않다.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표자명은 김성철, 사업내용은 SW및시스템컨설팅,네트워크진단,감리,네트워크장비및유무선통신장비,컴퓨터및주변장치, s/w,영상및방송장비,CCTV 판매,전자상거래업,임대,네트워크장비,통신기기 등이다. 

일각에서는 중앙선관위가 서버를 반납하기로 되어있어 , 디가우징 및 드릴 등의 장비로 관련 장비를 완전 폐기할 것에 대비하여 아이플러스텍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은  2일 오후 아이플러스텍에 확인을 하여 "아직 서버 장비가 중앙선관위로부터 반납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해당 서버가 다른 서버로 쓰이지 않고 있다." 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버 임대 만료 시한이 5월 1일 이라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5월 15일 까지라고도 주장하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 조작의혹이 널리 알려졌고, 서버와 네트워킹 시스템 상의 조작이 가장 유력한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가 선관위로부터 서버를 반납받는다고 하더라도 향후 검찰 조사 등을 받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서버 내에 잇는 자료를 폐기를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 것" 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