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일까지 대형 공사 현장 긴급 안전점검

2020-05-01     김태호

전남도는 도내에서 시공 중인 대형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물류 창고 화재 발생과 관련해 전남 지역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시·군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1일부터 15일까지 공사장 안전관리 계획 이행 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한다.

특히 우레탄폼 발포와 용접·금속류 절단 등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 등에 대한 소방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밀폐된 공간의 화재 위험요소·대피 통로·임시 소방시설 설치 등 환경 유지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도 점검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건설 현장 종사자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함께 지도한다.

전남도는 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위험도가 높거나 중대한 과실은 공사 중지 후 보수 보강 등 안전 시공이 이뤄지도록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