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7일 0시기준 22명 늘어...누적 1만635명"

“이번 주말 쯤 생활방역 전환 방침 검토”

2020-04-17     정지영 기자

[정지영 기자]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3일 25명에 이어 닷새째 2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증가해 모두 1만635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25명을 기록한데 이어 닷새째 20명대에 그쳤다.

이에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에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쯤 정부 방침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발표에서 “현재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신도 깊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 예방활동을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방역, 생활방역으로의 전화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 22명 중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 발생 8명 중 4명은 경북에서 나왔으며 이중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1명, 인천에서 1명 등 4명입니다.

이밖에 광주 2명, 대전 1명 등이다.

대구와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어제보다 1명 중가해 모두 230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72명이 늘어 7천829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천5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