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앞두고 14∼15일 마스크 1천960만5천장 공급

2020-04-14     김건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15총선을 앞두고 14∼15일 이틀간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1천960만5천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14일에는 총 989만장, 총선 당일인 15일은 총 971만5천장을 배정한다.

이를 위해 14일 농협하나로마트와 약국에 마스크를 100장씩 추가로 공급하고, 15일에는 판매처별로 공급 물량을 최대 2배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공급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거일인 15에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등 일부 공적 판매처는 휴무이기에,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나 마스크 웹/앱을 통해 운영 여부와 재고량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선거일인 15에는 전국 약국 약 1만8천곳, 농협하나로마트 약 1천300곳이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화요일'인 14일은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2 또는 7인 사람이 마스크를 1인당 2장씩 살 수 있다.

선거일인 15일은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주 1회, 1인당 2장씩의 중복구매 제한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