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 확진 어제 32명 늘어...총 1만512명"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16명, 경북 1천335명, 경기 628명, 서울 602명

2020-04-12     정지영 기자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정지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51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일과 7일 각각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공항 검역 과정으로 모두 18명이 확진됐다.

또 지역에서 6명이 해외유입으로 확인돼 신규확진자 중 24명(75%)이 해외 유입, 8명(25%)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8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4명, 인천에서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2명, 경북에서는 3명이 추가됐다. 충남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8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16명, 경북 1천335명, 경기 628명, 서울 602명이다.

이 밖에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6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의 순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는 376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04%다.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져 60대 2.33%, 70대 9.04%, 80세 이상에선 21.4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