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청년세대 5대 맞춤공약...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되길"

청년취업ㆍ창업 지원, 청년기본소득법 제정, 산학연계 및 전문교육 활성화, 청년문화발전 지원

2020-04-08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민생당 박지원 국회의원 후보(기호3번)는 8일, “청년취업과 창업 지원, 청년기본소득법 제정, 산학연계 및 전문교육 활성화, 청년문화발전 지원 등 ‘청년세대 5대 맞춤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청년취업 지원정책으로 지역가산점 확대(5%→20%)와 지방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청년취업자 우대를, 청년창업 지원정책으로 ‘목포형 프랜차이즈’ 육성과 ‘청년창업공작소’ 설치, 5천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무보증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한,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지 못한 청년실업자와 청년 비정규직이 취업 또는 창업을 할 때까지 기본적인 생계를 지원하는 ‘청년기본소득법’을 제정할 계획도 밝혔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출석 수업 대신 인터넷 강의로 대체한 경우 등록금을 환불해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 박 후보는 “목포대와 목포해양대ㆍ목포과학대 등 지역 대학교에 관광ㆍ수산식품ㆍ수리조선ㆍ해상풍력 관련 학과를 설치하고, 도립전남항공고와 k-pop 전문고 등 특수고교를 신설해서 산학연계 및 전문교육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목포청년센터 건립과 만호동 청년예술인마을 조성, 목포청춘광장 조성(원형상가 주차장 지하화) 등을 청년문화발전 지원정책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청년세대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통해 목포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하는 게 마지막 남은 바람”이라고 강조했다.